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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에는 가을하면 은행나무, 단풍나무가 생각나는데
요즘엔 팜파스나 핑크뮬리도 엄청 인기다.
아무래도 좀 생소하기도 하니까아
그래서 나도 팜파스로 유우명한 청산수목원에 가봤다!
입장료는 시즌마다 다른데
내가 갔을 땐 팜파스, 핑크뮬리가 한창일 때라 제일 비싼 9천원이었다.
매표소를 지나서 있는 멋진 숲길
하지만 나의 목적은 핑크뮬리와 팜파스기때문에 빠르게 지나갔다.
사실 관광객이 한창 몰리는 시즌인 만큼
수목원 곳곳에서 핑크뮬리와 팜파스를 볼 수 있다.
아래 사진들도 팜파스 메인정원이 아닌
입구를 막 지나서 보이던 곳(사랑의불시착 촬영지 바로 옆)에서 찍은 것!
하지만 나는 만족하지 못하고 팜파스 메인정원을 찾아나섰다.
좀.. 힘들었다...
혹시라도 구두신고 가실 분들은 그냥 입구근처에서 사진찍으세요..!
팜파스 메인정원은 확실히 팜파스들 키가 더 크긴 했다.
나는 소품으로 비눗방울을 가져갔는데(강추)
팜파스 잎에 맺힌게 꼭 이슬같았다.
맞은 편 핑크뮬리밭
핑크뮬리는.. 입구가 더 이쁜거 같다!
날씨까지 도와줘서 정말 사진찍기 좋았다.
나는 비눗방울을 가져가서 인생샷을 건졌다.
물론 사진을 잘 찍어주는 사람과 동행해야 한다...
가을을 잔뜩 느끼고 온 청산수목원
다음주에는 단풍이랑 은행나무 보러 가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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